강북구, 백석문화大와 손잡아··· 우수 인력 양성 동행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7 14: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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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교육 격차 해소
신·편입 구민에 장학금 지원
▲ 이순희 구청장(오른쪽)과 이경직 총장이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백석문화대학교와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희 구청장과 이경직 백석문화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구민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덜어 교육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구민 대상의 장학금 혜택이다. 백석문화대학교에 신·편입학하는 구민은 매 학기 수업료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 장학금은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구민에게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지급되며, 구민이 대학에서 학문적 성취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협약 내용을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주민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백석문화대학교의 입학생 모집 홍보 및 안내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강북구민에게 실질적인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백석문화대학교와 협력해 구민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총장 역시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 사회가 서로 협력해 강북구민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교육적 성장을 이끌어낼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강북구와 함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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