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靑개편때 사퇴’ 대통령에 건의”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21 17: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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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기춘’은 누구? 특보단엔 누가? [시민일보=이영란 기자]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1월 말∼2월 초로 예상되는 청와대·내각 개편을 계기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또 밝힌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정무·소통 기능강화 차원에서 신설되는 특보단에 누가 기용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실장의 후임으로는 같은 ‘7인회’ 멤버인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우선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권영세 주중대사도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밖에 홍사덕 민주화해협력범민족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사장, 황교안 법무장관 등의 하마평도 여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홍사덕 상임의장과 안병훈 사장은 이번에 신설되는 특보단 후보군에도 이름이 올랐다.

여권에서는 윤상현 의원과 현기환·이성헌 전 의원이 특보단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반면 정치인은 최소한 수준으로 쓰는 대신 각 기능별로 야당이나 시민사회, 언론과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평범한 수준의 깜짝 인사를 발탁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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