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성민은 지난 19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어 지난 26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3부는 김성민을 해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재판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11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캄보디아서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 0.8g을 역삼동에서 구매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성민은 온라인을 통해 거래해 한 차례 투약했다고 시인했다. 이에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19일 검찰로 송치됐다.
검거당시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앞서 마약을 투약했기 때문이다. 김성민은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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