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5문화콘텐츠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문화콘텐츠 특화도시 박차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2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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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아이디어 우수 창작인 발굴...12개사 선발 총 21억 지원

[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는 CGI센터, 첨단영상 통해 지역 맛과 멋 세계로 문화콘텐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15년 문화콘텐츠지원사업은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오는 24일 오후 3시 광주CGI센터 3층 영상시사실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는 ▲CG활용 프로젝트 제작 지원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 사업 ▲게임 제작기반 및 품질테스트 지원사업 등 2015년 문화콘텐츠지원사업의 지원 내역, 추진 절차, 주요 일정, 참여 방법 등 소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CG(Computer Graphics)를 활용한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CG활용 프로젝트 제작’에 3개사, 유망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창작인의 발굴 및 창업을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등에 12개사를 선발해 총 2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자유 공모 이외에 광주지역의 소재로 제한하는 지정공모제를 신설해 지역의 인물, 경관, 역사, 생활 등 창조적이고 향토색 짙은 지역특화 콘텐츠가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등을 통해 전국과 세계로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업체가 사업 성공 후 지역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계획을 평가지표에 반영하는 등 지원 사업이 대폭 개선된다.

한편, 시는 문화콘텐츠산업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문화콘텐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국내 최초 어린이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인‘우당탕탕 아이쿠’(마로스튜디오)가 현재 EBS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중이며, 작품 속 캐릭터는‘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과 영․유아 대상‘재난안전교육’홍보대사로 활약했다.

또한, 두더지의 땅 위 세상 모험을 소재로 한 3D애니메이션‘두다다쿵’(아이스크림)은 2013년 6월 전국문화산업정책워크숍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6월 파일럿(10분×2편)이 EBS에서 전국에 방영된 후, 2013년 본편(11분×26편) 제작발표회를 열고 EBS를 통해 2014년 12월부터 방영, 현재 EBS 애니메이션 평균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업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누리집 www.gitct.or.kr) 또는 콘텐츠산업팀(062-610-2431, 2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융 시 문화산업과장은“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문화콘텐츠지원사업이 점차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광주를 문화콘텐츠산업 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발맞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련 업체와 단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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