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공원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3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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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등 선정, 내달부터 숲 체험‧교육 등 진행, [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 도시공원에서 여가와 문화생활 등을 향유할 수 있도록 5월부터‘시민참여 도시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도시공원에 대한 공유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단체 등이 직접 개발‧운영할‘도시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공모해 지난 3월 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개 민간단체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5개 민간단체와 운영 프로그램은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참가자들이 직접 타일에 그림을 그려 도시공원 내 콘크리트 옹벽에 붙이는‘나만의 타일벽화 그리기’를 수완호수공원에서 진행한다.

▲사단법인 푸른길은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푸른길공원의 가치와 역사 등을 해설할‘푸른길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 사단법인 광주학교는 상무시민공원 내 조각 작품을 이용한 조각 체험과 5‧18역사공원과 연계한 광주역사 바로알기 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 중앙공원을 사랑하는 모임은 중앙공원에서 자연 생명들의 생활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시숲아카데미와 나무 심기를, ▲ 빛고을행복마을공동체는 두암2공원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생활도예 빚기를 진행한다.

5개 민간단체와 운영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은 각 기관 홈페이지(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시민 여가와 문화생활 향상 등을 위해 시민 참여 도시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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