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들리 환급실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라벤들리가 제조·판매하는 보온물주머니 커버 '쿠션 핫팩 커버' 일부 제품에서 염료가 묻어나는 현상이 확인됐다.
29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라벤들리 제품을 사용하던 중 커버에 사용된 염료가 침대 커버나 옷에 묻어난다는 제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이비와 레드 원단의 염색공정상의 문제로 옷 등과 마찰시 이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해당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자발적으로 환급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환급대상은 2014년12월15일~2015년2월23일 판매된 제품 194장이다.
또한, 해당 기간에 제조된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향후 생산되는 제품은 이염이 발생하지 않는 원단으로 제조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02-583-9200)에게 연락해 환급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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