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순회교육은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가치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사춘기의 청소년 심리와 호기심에 대해 이해하고 양성평등과 이성교제 시 성적자기결정권․성 폭력․음란물․성 상품화․성범죄 사고의 예방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아동․청소년 등 성폭력 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오늘날 성폭력은 더 이상 피해자만의 문제가 아닌 내 가족과 이웃, 나아가 사회문제라는 인식을 심어줘 성폭력 예방과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청소년들에게 성은 일생동안 함께 가야할 동반자이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관리돼야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군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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