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낮 최고 20~31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5-06-10 2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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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일(11일)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으나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10일 예보했다.

제주도·전라남도는 아침까지, 경상남도는 낮까지 비가 오겠다. 경상북도는 밤까지(강수확률 60~70%), 중부지방과 전북북부는 늦은 오후부터(강수확률 60~80%) 비가 내리겠다.

11일 0시부터 12일 0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10~30㎜,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남북도·경남해안·울릉도·독도·서해5도 5~10㎜, 강원도영동·전라남북도·경상남도(경남 해안 제외)·경상북도 5㎜ 등이다. 제주도는 10~11일 예상 강수량이 5㎜ 미만이다.

10일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8도 높은 가운데 11일에는 비가 오면서 더위가 조금 가실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청주 21도, 대전 19도, 세종 17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울릉도 17도 등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31도, 강릉 22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6도, 울릉도 22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자외선지수는 강원도 대부분의 지역이 '매우높음' 단계, 서울과 경기도, 충북 일부 지역은 '높음' 단계다.

'매우 높음'은 태양에 노출 시 매우 위험하며 노출된 피부는 빠르게 타서 위험해질 수 있는 단계, '높음'은 태양에 노출시 위험하며 햇볕에 노출시 보호가 필요한 단계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늦은 오후부터 12일 새벽 사이에, 서해상에는 오후부터 늦은 밤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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