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내수경기 회복과 국내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이날 국립공원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시설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국립공원내 야영장, 대피소, 주차장 등이다.
단, 민간에서 위탁해 운영 중인 시설과 연수시설은 무료대상에서 제외되며 국립공원내 사찰에서 개별 징수하고 있는 문화재관람료도 무료대상이 아니다.
국립공원 야영장이나 대피소와 같이 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한 시설의 경우 이미 납부한 예약금액은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또한, 야영장, 대피소와 같이 수용능력이 제한돼 있는 시설은 사전에 예약한 탐방객들만 이용이 가능하며 국립공원 시설예약은 국립공원 홈페이지(reservation.knps.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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