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5동 경로당 '개방형 경로당' 현판식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23 1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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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사당5동 경로당(동작구 사당로 6길 3-8)에서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현판식을 개최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사당5동 경로당을 동작구 제1호 개방형 경로당으로 지정하고, 사당동 지역의 신남성·남성·행림·삼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경로당을 개방해 어린이 공부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부방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개방하며 향후 인접 대학교인 숭실대학교 동아리 등과 연계해 학습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부방 이외 일부 공간은 주민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주민 모임방으로 개방해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며, 매달 격주 금요일에는 ‘영화보는 날’을 운영해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로당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함께 구는 하반기 중 지역내 경로당 3~4곳을 영화보는 경로당으로 추가 운영해 경로당이 단지 노인들의 쉼터공간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보편적 복지서비스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개방형 경로당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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