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경기도는 263.4대 1로 선발 41명에 응시자는 1만798명이다.
3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16개 시·도에서 통합 실시되는 '2015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총 268명(행정직 155명, 기술식 113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3만3527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1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경쟁률을 보면 경기도가 지난해(303.4대 1)에 이어 올해(263.4대 1)에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뒤이어 대구(229대 1), 충남(223.4대 1) 순이다.
반면 강원도는 올해 49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강원도는 올해 29명을 선발하는데 1421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필시시험은 오는 10월17일로 16개 시·도 모두 동일하나 필기 합격자 발표 및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는 시·도별로 일정이 상이하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엄정한 시험관리로 수험생이 준비한 실력을 발휘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절차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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