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박3일 중국 방문 위해 출국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02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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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일 전승절 참석을 계기로 세 번째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2박3일간의 중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의 방중은 취임 첫 해 6월 국빈방문 및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때에 이어 세 번째다.

공항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하오샤오페이 주한중국공사,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배웅했다.

박 대통령은 대부분의 해외순방에서 출국시 전용기에 함께 탄 기자단에게 간단히 인사를 건네는 기내 순시를 해 왔지만 이날은 생략했다.

박 대통령은 방문 첫 날인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임기 6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한·중 관계 전반과 북핵 문제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 진전된 결과를 이끌어낼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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