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한의원 "한방다이어트, 식욕왕성한 가을에도 괜찮아요"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09 18:09: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한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이라는 계절의 특성을 요약한 사자성어다. 이처럼 가을이 되면 식욕이 강해지게 되는데 날이 서늘해지면서 혈관이 점점 수축되고 지방층이 두꺼워 지는 등 우리의 신체가 추운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 서서히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몸 안에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해서 식욕이 강해지고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에는 이 넘쳐나는 식욕을 조금 멈춰야 할 것이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많이 했더라도 운동해서 소비한 칼로리보다 더 많이 먹게 되면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찔 수도 있다. 그만큼 다이어트에서는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식단을 조절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출퇴근시간이 길고 바깥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맞춰서 먹는 것이 힘들다. 운동 역시 잦은 야근과 회식 등으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직장인들은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배나 팔뚝, 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살이 찌기도 해서 고민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살을 빼고자 무조건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를 선택한다면 살도 제대로 빠지지 않고 건강까지 악화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끼니를 굶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체중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체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수분 및 근육이 빠져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른 비만’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

한방 다이어트한의원 붓기한의원의 이상엽 원장은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 때문에 불규칙하게 생활하는 사람이 많고 각자의 건강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일수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맞춤형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한방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다이어트한약이 뜨고 있다. 한의원다이어트는 쉽게 얘기하면 현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여 다이어트 하는 동안 그 부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보약 다이어트다. 운동량이나 식단 등도 함께 관리받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딱 알맞은 다이어트 방법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바쁠 때일수록 더욱 건강을 챙겨야 한다. 혼자 다이어트 하는 것이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