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다가오면서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교차가 커져 피지분비량이 늘어난 데다, 여름 내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예민해진 피부가 여드름 발생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피부과 전문의들은 가을 환절기만큼은 피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더욱 피부 관리에 집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강남 CU클린업 피부과 송민규 원장은 “가을은 건조함이 유독 심해 피부 유분 배출량이 늘어나 여드름 생성이 촉진되며, 건조해진 피부 속에서는 각질이 더욱 심하게 쌓이게 되어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여드름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때는 여드름과 피지, 모공의 문제까지 얼굴 부위 별로 매끈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여드름 치료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러한 효과를 보이는 여드름치료법으로는 ‘듀얼 PDT’가 추천된다.

송민규 원장에 따르면 듀얼PDT는 MPDT, IPDT, VIPDT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PDT 치료법들을 개발하고 연구한 클린업피부과의 최신 여드름 치료법이며, 피지가 많은 T존과 예민한 부위의 U존을 나누어 치료하는 것으로 여드름의 부위와 성격에 따라 치료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원장은 “PDT 치료라는 것은 빛에 반응하는 광감작제를 사용해 강력한 에너지를 조사하여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라며, “여드름 균을 사멸시킴으로써 피지선을 정화시키고 각질세포를 탈락시켜 모공을 열어줌으로써 여드름이 빨리 호전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듀얼 PDT 치료는 TPDT와 IPDT를 병행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피지량이 많은 T존에 TPDT를 시술하여 피지량을 줄이고, 모공이나 블랙헤드를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는 광감각제로 ICG를 사용하는 IPDT를 이용하여 피지 분비 억제, 여드름 균 제거, 모공축소, 안색 정화, 피부 톤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IPDT는 시술 후 일광 차단을 할 필요가 없으며 도포 시간이 짧아 빠른 시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었다.

그러면서 “여드름 피부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가을 환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가 좋으며, 듀얼PDT는 피부 타입별 맞춤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드름치료에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할 만 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성인 여드름의 경우 청소년기의 여드름과는 달리 피부 내부의 염증을 동반하므로, 방치할 경우 피부손상과 더불어 흉터까지 남을 수 있으므로 조속한 치료를 권장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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