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들어 만성질환이 영양불균형의 결과임이 밝혀지면서, 건강한 식품 섭취 패러다임도 변하고 있다. 즉, 육류보다는 생선류를 권장하고 더 많은 양의 채소류를 섭취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생선류는 육류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이며, 채소류에는 강한 항산화력을 지닌 phytochemical류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동해의 물회와 부존식량자원인 민물고기를 이용한 양양의 뚜거리탕, 철원의 잡어 매운탕 그리고 평창의 송어회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음식으로 현대인의 건강지킴이 자격이 충분하다.

한편 송어는 비타민 B1(0.46mg/100g)과 나이아신(9.8mg/100g)이 다른 어패류보다 비교적 많은 편이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송암골평창송어’는 평창송어를 양식하고 즉석에서 회로 판매한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이라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구리 맛집 송암골평창송어에서 맛보는 송어회는 잡냄새가 없고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해서 민물 횟감으로 으뜸이다. 고추냉이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콩가루, 채소와 곁들어 먹어도 좋다. 회를 먹은 뒤 송어매운탕으로 마무리하면 금상첨화다.

또한 넓은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가족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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