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서류를 조작해 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공탁금 수억원을 빼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법원에 공탁한 금액 3억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LH경남본부 직원 A씨(54)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아파트 1가구의 본래 소유자가 사망하면서 상속인들에게 전달하려고 했으나 상속인 소재가 확인되지 않자 법원에 3억5000만원을 공탁했다.
법원은 LH를 피공탁자로 지정했지만 A씨는 이를 보고하지 않고 서류를 조작해 공탁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인채무를 갚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빚을 갚는 데 2억5000만원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범행은 이달 초 감사원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들통났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127/p1160279335926688_51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4만명 방문](/news/data/20251126/p1160278931824542_70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 개통 1주년](/news/data/20251125/p1160278755865289_8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8기 재해예방사업 속속 결실](/news/data/20251124/p1160278886650645_39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