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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달콤살벌 패밀리' 캡쳐 |
윤태수는 주변 사람들의 김은옥(문정희 분)과 함께 김치볶음밥 푸드트럭 사업을 시작했다. 부모님을 보러가던 윤성민(이민혁 분)은 단속에 걸려 머리를 조아리는 태수와 은옥을 보게 됐다.
집에 돌아온 태수와 은옥은 성민과 수민(김지민 분)이 준비한 저녁을 먹었다. 수민은 부모님께 얼마나 팔았냐고 물었고 성민은 “첫날부터 잘되는게 어딨냐”며 타박했다. 그러나 은옥은 “생각보다 희망이 있어”라고 말하고 태수 역시 “손님들이 맛있다고 난리였어”라고 맞장구쳤다.
이후 수민은 태수를 안마의자에 앉혀 안마를 해주고 성민 역시 태수에게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태수는 흐뭇한 표정으로 “우리 강아지 효자효녀야”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가족상을 그렸다.
이날 방송분에선 정준호가 윤태수의 성격을 다채롭게 묘사해 호평을 받았다. 백만보(김응수 분) 회장이 쓰러졌을 때는 자리를 끝까지 지키는 의리를, 가족들 앞에서는 언제나 용기를 복돋아주는 모습으로 깊이감 있는 인물상을 구축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 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 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아이들의 무시 때문에 찬밥 신세인 가장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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