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결혼예물 트렌드, 과시적 소비보다는 결혼의 의미 중요시

김다인 / kd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09 16: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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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순천보떼쥬얼리.
[시민일보=김다인 기자]각자의 일상 속에서 서로 모르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는 미래를 꿈꿀 때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결혼반지는 자칫 화려한 외관으로 결혼의 의미보다는 과시적인 소비로 남기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기화 되고 있는 불황 속에서 고가의 웨딩브랜드로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함께 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작은 결혼식이 최근 웨딩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 설문지에 따르면 예비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셀프웨딩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60.6%에 달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이들이 똑같이 하는 웨딩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경제적 수준을 고려해 결혼을 간소화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온 스몰웨딩은 최근에는 패밀리웨딩으로 진화해 화려한 예식보다는 결혼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결혼식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춘 순천시 연향동 쥬얼리샵 보떼쥬얼리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부터 명품 주얼리 제품까지 약 1만여종을 보유한 결혼예물 전문점이다. 특히 지난 2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순천웨딩박람회보떼쥬얼리 예물초대전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순천 예물 전문 보떼쥬얼리 최승용 대표는 “예물초대전은 끝났지만 초대전에서 만나 상담을 진행하며 커플들이 예물을 선택하며 겪는 어려움과 예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고객만족 100%를 위해 제품개발과 서비스품질 향상에 보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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