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국제공항 테러, IS의 보복?…'아랍어 외쳐'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3-22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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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화면


브뤼셀 국제공항에서 갑작스런 테러가 발생해 벨기에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연쇄적으로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

브뤼셀 국제공항 테러를 놓고 배후 세력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지만 명확한 인물이 드러나지는 않은 상태. 하지만 유력한 배후 세력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를 일으킨 핵심 용의자 IS 소속 살라 압데슬람이 브뤼셀에서 경찰에 체포된 지 나흘 후에 해당 지역에서 테러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벨기에 뉴스통신은 브뤼셀 공항에서 2차례 폭발이 있기 직전 아랍어 외침이 있었던 사실을 보도해 해당 배후 세력에 대한 신빙성을 더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보통 자살 폭탄이나 총격 테러를 일으키기 전 '알라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는 구호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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