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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캡처 |
이혜원이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해 안정환에게 귀여운 '셀프자랑'을 했다.
그는 아침 식사 도중 "데이트 신청 하는거야?"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안정환은 무뚝뚝한 말투로 "데이트 신청은 아니고...외출 신청"이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외출 신청이 뭐야,군대야?"라며 꽃시장을 가자는 남편의 말에 "꽃이 여기 있는데 무슨 꽃시장을 가냐...."고 말했다.
이후 다소 쑥쓰러운듯 "알았어...말하고도 민망하네"라며 꼬리를 내렸다.
이혜원은 "연애 때는 빈말도 잘해주더니만... 예쁘다는 말 들어본지 100만년은 된 것 같다"라며 예전과 달라진듯한 남편의 모습에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우리 결혼한지 17년 되가는데,아침마다 뽀뽀해주는 사람 나 밖에 없다"라며 생색(?)을 냈다.
아내는 다시 "나만 사랑해줄수 없겠니?"라고 말하며 애교섞인 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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