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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cnbc |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며칠새 파운드화가 다시 강세를 보였고 유럽과 미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에 더해 국제유가도 급등세를 보여 WTI는 2% 넘게 오르며 배럴당 49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걱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레이몬드 제임스 기관은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는 올해 말까지 70달러는 물론, 더 나아가 2017년에는 평균 80달러 선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50달러 선에서는 현재의 세계 공급량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오히려 더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금까지의 감소세는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산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유가가 55~60달러까지는 올라야 하고 더 나아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70달러 선까지 올라야한다. 현재 수요는 분명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1.5% 올랐고 내년에도 1%가량 오르길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공급 감소세에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오히려 공급이 다시 증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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