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오민석, 소이현과 이별에 상처…깊은 내면 연기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6-30 20: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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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배우 오민석이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 자신을 오해하고 있는 소이현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강우(오민석 분)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나온 박복자(최란 분)는 강우에게 소금을 뿌리며 지유는 외국으로 갔으니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강우는 지유의 집을 방문하는 일을 그만두지 않았다. 그는 심지어 술에 취해 다시 지유의 집을 찾아가 만난 강지찬(권시현 분)에게 지유가 오해하고 있으니 해명하고 싶다고 애원했다. 강우는 지유의 유학 사실에 의문을 품었지만 지찬은 "궁금해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며 다신 찾아오지 말라 당부했다. 그럼에도 강우가 쉬이 포기하지 않자 지찬은 강우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날 '여자의 비밀'에서 오민석은 사랑하는 연인을 어이없는 오해로 잃고, 깊은 상처를 입은 내면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 작품에서 연인으로 분한 소이현과의 연기 호흡은 물론, 자신의 아버지 역을 맡은 이영범과도 찰떡같은 케미를 뽐내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여자의 비밀' 속 오민석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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