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한 태양광 블록 설치·운영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08 15:32: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역내 불법 주정차 등으로 통행 불편주는 10곳 선정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태양광블럭' 구간을 운영한다.

구는 자동센서 감지로 낮에는 태양광을 저장하고 밤에는 빛을 내는 블록형태의 장치 '태양광 블록'을 광진소방서와 함께 현장실태조사 실시 후 구의2동, 구의3동 등 지역내 10곳을 선정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나 긴급상황 발생 시 불법주정차로 인해 긴급차량 도로 진입이 지연돼 안타까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해당구간 도로에 '소방차 통행로'표시를 하고, 이 표시는 밤에도 빛이 반사돼 운전자들이 이곳이 주차금지구역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구는 태양광블록구간 내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차금지 안내문을 배부해 주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구와 광진소방서는 합동으로 불법주정차 일일 순찰구역을 지정해 지속적인 순찰 및 현장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태양광블록설치로 긴급사고 발생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활동으로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