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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 '여자의 비밀' | ||
이렇듯 배신과 복수의 관계가 얽혀가는 가운데 갈등의 중심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조종하는 인물이 있다. 극중 비서실장 변일구 역을 맡은 이영범이다.
1982년 MBC 15기 탤런트 공채에 합격한 이영범은 드라마 ‘허니허니’, ‘대풍수’, ‘총리와 나’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부드러운 역할을 맡으며 친근감을 자아냈던 그는 이번 ‘여자의 비밀’에서 극을 좌지우지하는 반전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했다.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다. 이 작품에서 이영범은 깔끔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 매너까지 겸비한 비서실장이지만 사업의 실세를 쥐기 위해 희대의 악녀인 채서린을 뒤에서 조종하는 악역으로 분했다.
앞서 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변일구는 채서린이 유강우에게 접근하고 유혹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그는 채서린의 후원인으로서 뚜렷한 야망을 드러낸 뒤 더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그의 모습은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의 성공적인 연기변신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드라마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극중 부인인 유장미 역을 맡은 문희경과 ‘중년 케미’를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여자의 비밀’은 전국 시청률 14.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영범의 활약에 힘입어 ‘여자의 비밀’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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