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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쳐 |
8일 방송된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10회에는 강지유(소이현 분)가 시장에서 오둥수(이선구 분)를 발견하는 장면이 담겼다.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이후에도 기억을 찾지 못한 지유는 이날 시장에서 동수의 뒷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주저앉았다. 동수의 장갑과 문신이 그의 기억에 남아있던 것.
지유는 곁에 있던 민선호(정헌 분)에게 저 남자를 쫓아야 한다며 부축을 받아 택시를 잡았다. 간신히 동수의 차량을 따라잡으려 했지만 두 사람은 실패하고 말았다.
동네로 돌아온 지유는 선호에게 자신의 악몽에 나오는 남자를 봤다며 그의 장갑과 문신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드시 그 사람을 찾아야한다고 다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소이현은 강지유가 느끼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쾌활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잊혀진 기억을 되찾고 싶은 지유의 심정을 눈물연기로 표현해 안방극장을 절절하게 했다.
특히 소이현이 어떻게 이선구를 찾을지, 그를 찾은 후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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