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서 의장단·상임위 구성… 안건 15건 가결도

▲ 김기래 의장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최근 폐회한 제230회 정례회에서 제7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를 위한 투표를 실시해 후반기 의장에 김기래 의원, 부의장에 변창윤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상임위원회는 제6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의회운영위원장 박영한 의원, 행정보건위원장 양은미 의원, 복지건설위원장 양찬현 의원이 선출되며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후 위원장에 고문식 의원, 부위원장에 양은미 의원을 선출하고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6년도 제1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을 심사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정된 15건의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원안 가결 안건은 ▲서울특별시 중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구립 사회복지시설 등 설치 및 위탁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노인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국어 진흥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50대 정신건강검진 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이고, 수정 가결 안건은 ▲서울특별시 중구 출산양육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6년도 제1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등 2건이다.

이어 제6차 구민회관매각특별위원회에서는 의회 구청사 별관 이전과 관련해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보고받았으며, 오는 9월 초로 예정돼 있는 행정시설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 모든 결과를 종합해 결론을 짓기로 했다. 이에 지난 6월30일까지였던 매각특위의 활동 기간을 오는 10월31일까지로 연장하고 매각특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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