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통' 박상철, 단골집 소개와 함께 가수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20 19:25: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KBS
'2TV 생생정보통'에 가수 박상철이 출연해 자신의 단골집을 소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통'에서 스타의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박상철이 출연해 자신이 제주도에서 반한 맛집이 서울로 상경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가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상철의 단골집은 '야무진 돼지'라는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 '요망진도세기'를 사용해 재미난 이름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상철은 단골메뉴로 '몸국'과 '돔베고기'를 소개했다. 두 음식 모두 제주산 돼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을 뽐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음식을 먹은 박상철은 감탄을 자아내며 흥에 겨운 나머지 자신의 노래 '무조건'과 '황진이'를 불러 맛 표현을 대신했다.

이어 박상철은 자신의 키워드 '노숙자'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과거 가수의 꿈을 안고 서울에 상경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 6~7개월 동안 노숙을 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던 중 함께 노숙을 하던 사람이 박상철의 젊음을 아까워하며 용기를 북돋아줬고 그에 힘입어 미용을 배워 '남자 미용사'의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에 우연치 않은 기회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게 됐고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얻어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계기를 말했다.

현재 트로트계의 정상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 박상철의 숨겨진 내막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상철은 자신에게 단골집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언제나 마음이 푸근해지고 건강해지는 고향 같은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