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댓글 논란, 네티즌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길" 부터 "소통하는 것은 좋지만 방법이 잘못"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8-0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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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배우 하연수가 자신이 남긴 SNS 댓글 때문에 생긴 논란으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연수는 최근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라고 SNS 댓글을 통해 묻는 네티즌에게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변을 단다"고 답글을 남겼다.

또 하프의 대중화에 대한 질문을 한 네티즌에게는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고 답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하연수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하연수입니다. 저의 개인 SNS에 올라온 팬분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직접 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별로 비꼬는거 같지 않은데? 실제 대화에서는 반언어, 비언어적 표현이 드러나니까 화자의 감정을 쉽게 알 수 있지만, 글에서는 쉽지가 않지. 저거만 가지고 비꼬네 어쩌네 하는건 좀 아닌듯 싶네요(cou6****)" "어쩌겠냐 연예인이니깐 참을 수 밖에..방법없다 마인드컨트롤 잘하시길(zoro****)" "그래도 아직 젊은데 경솔했다 인정하고 실수한거니 이겨내서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길(nacr****)" 등을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느끼는 사람마다 불쾌했을수도(hjin****)" "잘몰라서 질문한거 갖고 다른 사람한테 검색해봐라 라고 한건 큰 실수라고 보여짐 모르면 가르쳐줄수도 있는거 아닌가(show****)" "지금까지 참아온게 폭발해서 그런듯 항상 단호하고 강압적인 어투로 얘기하고 좀 무시하는듯한? 말투로 팬들 대했는데 말하는 내용은 틀린것도없고 욕할 만한 거리가 없어서 다들 넘어갔었는데 제대로 걸린거지(sdta****)" "소통하고자 하는 것은 좋지만 방법이 잘못(wonn****)" "저게 인성논란이란 타이틀을 걸고 이정도까지 까일거린 아닌데 하연수도 좀 더 둥글게 답변했음 좋았을듯. 까칠하긴 했네(jlov****)" 등의 비난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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