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불어라 미풍아' 특별출연, 드라마 초반 힘 보탠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8-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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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제공)
손숙이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 특별출연한다.

손숙은 극중 한갑수가 연기할 대훈의 어머니인 순옥 역으로 분해 드라마 초반인 1, 2회 특별출연하게 된다.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감정씬을 완벽하게 소화한 손숙은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작품을 명품으로 만드는 명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손숙의 어린 시절은 배우 최리가 연기해 눈길을 끈다. 최리는 손숙과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영화 '귀향'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는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불어라 미풍아'는 드라마 제목에 쓰인 미풍처럼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바람이 불기를 소망하는 드라마다. 제작진의 이런 마음을 알기에 손숙 역시 흔쾌히 특별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최리가 손숙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니 이 역시 큰 인연이 아닐 수 없다. 두 사람만의 진한 연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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