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당국에 따르면 안양시 소재 한 상가 건물 2층 주점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또다른 1명은 다쳤다.
이 남성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건물 여성 청소근로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A씨(70·여)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씨(65·여)는 부상했으나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괴한을 체포했다. 이 괴한은 검거 직후 “청산가리를 먹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이 그를 병원으로 옮겨 진찰을 받은 결과 담당 의사로부터 “음독한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괴한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신병력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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