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 장애인들 위한 훈훈한 마음씨 자랑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9-12 12: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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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밥미디어 제공)
방송인 겸 배우 김하정이 장애인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훈훈한 마음씨를 자랑했다.

지난 9일 오후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희)에서 열린 '한가위 한마당 잔치'에 MC 권대희와 함께 행사 진행을 맡은 김하정은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가위 한마당 잔치' 2부 행사 마이크를 잡은 김하정은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 장애인들의 노래와 춤 한마당을 진행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김하정과 권대희는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를 진행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권대희와 호흡을 맞춘 김하정은 탁월한 진행력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이끌어냈다. 한 참가자는 시낭독을 통해 청혼 고백을 해 박수 갈채가 터졌다. 장기자랑을 통해 열린 시상식애서는 수상한 이들과 수상을 하지 못한 이들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김하정은 "저의 작은 보탬이 여러 장애우들에게 이렇게 기쁜 일이 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많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는 11월 5일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0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할 뜻을 전했다.

한편 김하정은 지난 8월 전북 정읍에서 다솜둥지복지재단의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당시 봉사활동 때문에 친구들과 오래 전부터 예정했던 여름휴가도 반납,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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