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진태현, '신스틸러' 활약 '종횡무진 中'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9-1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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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몬스터'
배우 진태현이 ‘몬스터’에서 극의 재미를 더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뽐냈다.

진태현은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다혈질이면서 다소 괴팍한 성격을 가졌지만 사랑에 있어선 순수한 도광우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몬스터'에서 진태현은 도광우 캐릭터에 100% 몰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기탄(강지환 분)의 묘수에 빠져 죄가 드러나게 되자 동생 도신영(조보아 분)에게 기탄과 결혼할거면 자신과 의절하자며 분노했고, 이후 유치장에 갇혀 그렇게 증오하던 아버지가 있을 때가 좋았다며 도충(박영규 분)을 그리워하는 애틋함을 보여 인물의 깊이를 잘 살렸다.

특히 진태현은 가장 호흡을 많이 맞추는 어머니 황귀자 역의 김보연 케미는 물론 다른 배우들과의 연기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이뤄낸다. 항상 진태현이 등장하는 신에서는 그만의 독특한 말투와 생동감있는 표정으로 유머러스함을 선사하며 악한 모습에서는 누구보다 소름끼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배로 증가시킨다.

이제 종영까지 4부 밖에 남지 않은 ‘몬스터’에서 과연 진태현이 어떤 연기로 '몬스터'의 재미를 한껏 증가시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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