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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
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14회에서 본인의 태아가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고 왕위 계승을 위해 은밀히 궁녀의 아이를 빼돌린 중전(한수연 분)이 본격적으로 치밀한 계략을 진행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중전은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아이를 출산했으나 결국 여자아이를 낳게돼 계획대로 궁녀의 사내아이와 본인의 아이를 바꿔치기했다. 출산 후 피붙이에게 조금의 모정도 보여주지 않은 중전은 왕위 계승을 위해 독기 품은 중전의 악에 받친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이영(박보검 분)을 세자 자리에서 몰아낼 계략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처럼 강렬한 카리스마로 브라운관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 또한 영화 '밀정'에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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