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생활임금 月 171만원 확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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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區 중 최고… 정부 최저임금보다 시간당 1727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최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17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8197원, 월급 171만3173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7년 구 생활임금은 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으로, 올해 구 생활임금 7185원(월급 150만1665원)에 비해 1012원(14%)이나 증가했으며, 정부에서 발표한 2017년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1727원이 많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최저 수준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최저임금과는 달리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가계지출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한 임금을 말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 도시근로자 가구 가계지출의 54% 수준으로 생활임금을 적용했으며,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올해는 기본급과 식비, 교통비 등을 고려해 결정했지만 내년도 생활임금은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2017년 적용대상을 올해 적용대상자에 더해 국·시비 보조로 임금을 받고 있는 기간제 근로자 321명까지 늘려 총 841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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