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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공항 가는 길' 방송 캡처 |
3일 오전 8시 국내 최대 포탈사이트 네이버에는 '공항 가는 길 최여진'이라는 핫토픽 키워드가 상위로 떠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은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승무원 송미진 역을 맡아 절친 최수아(김하늘 분)의 곁에서 사이다 대사를 하며 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걸크러쉬' 인물로 활약 중이다.
그런 그가 최근 극 중에서는 수아의 남편 박진석(신성록 분)과 과거 동거한 사이이며 묘한 관계를 다시 펼쳐나가려는 장면을 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지난 2일 방송에서 최여진은 수아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시드니에서 진석의 룸에 갔던 일을 터놓았다. 최여진은 미진 역을 통해 "밤새 얘기만 했어. 뭔 일? 아무 일도 없었어. 안 믿기지? 믿어"라며 "사과할게. 미안해"라고 눈물과 함께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따라 수아와 미진은 다시 진한 절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고, 이날 최여진의 내면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해당 장면으로 시청자들은 '쿨녀' 최여진의 '걸크러쉬' 캐릭터의 매력과 그의 호소력 있는 연기력까지 모두 감탄을 쏟아냈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수아와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공항 가는 길'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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