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인근 실종 여대생 숨진채 발견… 외상 없어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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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지난 14일 실종된 여대생 이 모씨(20)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1일 오전 11시15분께 서울 망원한강공원 선착장 인근 수중에 빠진 채 한강경찰대에 발견됐다. 실종된 지 8일만이다.

이씨의 몸에 외상은 없었으며, 신발을 신은 채 발견됐다.

앞서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클럽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고서 오후 10시53분께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사라진 뒤 연락이 끊겼다.

이날 오후 11시40분께 망원한강공원 지하보도로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게 마지막 행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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