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 굴포천 재생지원특위 2차회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04 14: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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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옛물길 복원' 청사진 만든다
활동계획 채택… 미래비전·공간활용등 머리맞대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부평구의회는 지난 3일 '제2차 굴포천복원 재생지원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굴포천 특위는 부평원도심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도심경쟁력 제고와 부평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인간 중심의 환경친화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고자 추진 예정인 ‘굴포천 옛물길 복원사업’에 대해 의회 차원의 의견과 대안 제시 등의 선제적인 대응과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16일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을 채택하고 집행부 관련 부서로부터 굴포천 복원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청취한 후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특위는 부평구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복원방향, 미래비전, 생태하천 복원, 공간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추진사업 전반에 대해 집행부와의 상호 의견교환, 현장방문, 전국 하천복원 우수사례 비교시찰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 등을 거쳐 의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고, 지원해 나갈 방향이다.

또한 특위는 집행부에서 추진 예정인 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굴포천 복원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체주차장 확보방안과 문화·예술사업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굴포천 복원시 구체적이며 실현가능한 공간 활용방안, 주민여론 수렴방안과 미군 정화조 부지 매입 후 주차장 사업 추진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집행부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일환 위원장은 “굴포천 국가하천 승격으로 이제 굴포천 옛물길 복원사업 또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개별 위원마다 각자의 활동분야에서 적극적인 특위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집행부에서도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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