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시무식은 국민의례, 의장 신년사 및 의원과 직원간 신년 하례 순으로 진행됐다.
정병재 의장은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금천구의 발전과 구민행복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동료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다사다난했던 전년도를 교훈삼아 더욱 성숙한 모습의 의회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의장은 "국내의 정국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럽고, 중앙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 많이 떨어졌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의회에서 지방자치를 지키며, 주민의 뜻을 올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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