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 전 세계 한식 팬 위한 7개 언어 SNS계정 운영 실시... 해회 홍보 본격화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18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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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세계인에게 한식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식전문 공공기관 한식재단이 전 세계 한식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7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페이스북, 중국어 웨이보) SNS 계정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해회 홍보에 나섰다.

2010년부터 45개국 1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영문 페이스북을 운영해온 한식제단은,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7개 언어 SNS 운영을 하기로 결정하고, 원어민 전문 인력이 각 계정을 맡아 현지의 문화적 특성, 음식 선호도, 한국 농식품 수출 현황 등을 반영한 콘텐츠로 운영하도록 했다.

각 SNS 운영 방향을 살펴보면, ▲한국어 계정에서는 한식에 대한 공신력 있는 한식문화·한식 레시피 정보를 한식재단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영어 계정은 글로벌 계정을 대표하는 만큼 한국 음식·식재료를 소개하고 육류를 선호하는 영미권 식단에 맞춘 한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프랑스어 계정에서는 와인·치즈와 어울리는 한식·유럽지역 인기 수출품인 버섯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 등을 ▲일본어 계정에서는 음식재료의 자연적 맛을 살리는 일본의 미식 특성에 맞게 건강하고 자연적 식재료를 소개하며 한국 지역별 인기 수출 품목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중국어 계정에서는 동아시아 국가가 공유하는 친숙한 식재료·음식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지역별 인기 수출 품목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를 소개하며 ▲스페인어 계정에서는 중남미 지역의 매운맛 선호를 고려한 고추, 파, 마늘을 활용 레시피를 ▲아랍어 계정에서는 닭고기, 어류, 채소 등을 활용한 할랄 레시피와 인기 수출품인 인삼 활용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와함께 한식재단은 7개 언어 SNS 계정 운영 오픈을 기념, 오는 21일~9월20일 가장 좋아하는 한식과 해당 이유를 댓글로 게시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상품은 한식을 직접 요리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과 소스류가 담긴 ‘Hansik, Korean Food Box로, 당첨자에게 국가 상관없이 배포할 예정이다.

한식재단 관계자는“7개 언어 SNS 운영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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