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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문 전달(사진제공=포천시의회) |
이날 전달된 결의문은 실시협약 당시 수준으로의 통행료 인하와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된 민원사항 해결을 골자로 18일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76차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전달식에서 정종근 협의회장은 “고속도로 개통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나 고속도로 통행료가 너무 비싸게 책정돼 이용 주민을 외면하고 있다며 통행료를 본 사업의 실시협약 당시의 수준으로 인하하라”고 강력히 요구하며, “일부 구간의 도로 노면상태 불량 및 안내 표지판 미비 사항에 대해 지적하며 즉각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에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44.6km/3800원)의 통행료는 같은 날 개통된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71km/4,100원)에 비해 비쌀 뿐만 아니라, 2010년 12월29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당시 국토부가 밝힌 2847원보다 1000원(33.5%) 이상 높게 책정돼 이용주민의 불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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