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연 주민 모금으로 제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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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면의 왁사지, 비소, 중산, 활목지구는 간척답으로 물이 부족해 매년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천수답이나 다름 없어 한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가슴 아픈 일이 많았다.
더욱이 올해는 유래 없는 영농기 봄 가뭄으로 영농 피해가 우려됐으나 장산면 450ha의 논에 무사히 모내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고(故) 정성민 의원의 지대한 공으로 1997년 완공된 ‘금낭저수지’에 114만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이에 장산면 주민들은 고(故) 정성민 의원의 업적에 보답하기 위해 공적비를 세우게 됐다.
이날 오재선 신안군 부군수는 공적비 제막식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고(故) 정성민 의원의 뜻을 기리고 앞으로 장산면의 발전과 번영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故) 정성민 초대의원의 공적비 건립은 장산면 주민들의 모금으로 제작됐으며 장산 들노래 전수관 입구 공원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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