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방문··· "매립지 수수료 가산금 서구 특별회계로 편성해야"
매립지 주변 주민지원 위해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 의장단이 최근 행정안전부를 방문,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 가산금을 서구의 특별회계로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의장단은 인천시의 특별회계로 편성된 반입수수료 가산금을 서구의 특별회계로 편성, 구민이 원하는 지원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의 50% 가산금이 매립지 주변 환경개선 및 주민지원 등을 목적으로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로 편성, 운용돼 왔다.

그러나 지난 25년 동안 환경권, 재산권 등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 온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과 이 지역에 대한 개발 및 경제활성화 등의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구의회의 주장이다.

이에 구의회는 지난 제213회 임시회서 이용창 의원의 대표발의로 ‘폐기물 반입수수료 가산금 인천서구 예산지원 명문화 촉구 결의안’을, 제218회 임시회서 천성주 의원의 대표발의로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 가산금 서구청 특별회계 편성 촉구 결의안’을 서구의회의원 일동으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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