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인천시의회, 3년간 시정질문 1000건 돌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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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의회보다 16%나 늘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생의정 활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제7대 의회가 2014년 7월1일 출범한 뒤 3년만에 시정질문이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에 따르면 제7대 인천시의회는 지난 3년간에 걸쳐 280명이 참여해 총 1000건(시장 707건·교육감 293건)의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업무 내용별 질문 현황을 분석하면 교육행정 293건, 건설교통 266건, 산업경제 200건, 문화복지 123건, 기획행정 118건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현안이 발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의회는 지난 제5대·제6대·제7대 의회의 시정질문 연평균 질문건수는 제5대 261건, 제6대 287건, 제7대 333건으로, 제7대 의회의 경우 제5대 의회와 비교하면 27%, 제6대 의회와 비교하면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제7대 의회 의원들이 그동안 폭넓은 시정질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구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해 왔다는 게 시의회의 설명이다.

현재 인천시의회는 연3회 시정질문을 운영하며 정례회 기간(6·12월)에는 집행부로부터 시정질문 관리현황을 보고받고,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서면질문 제도를 운영해 각종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속에 활동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제갈원영 의장은 “앞으로도 제7대의회의 남은 1년 동안 시민이 공감하는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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