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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운영현황 및 특화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1998년에 개관하였으며, 점자도서관,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 등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김욱배 사무국장으로부터 운영현황 및 특화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임태근 의원은 “정보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복지관 사업 중에 점자도서 제작 및 보급 사업, 학습지원사업 등을 기존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률희 의원은 “복지관 지하에 운영되고 있는 시각장애체험관에 대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보건복지위원회 목소영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복지관 종사자 및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성북구 장애인 정책은 개선됐다고 하나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앞으로 성북구 내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발 및 향상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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