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구 결의안 임시회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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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군의회와 목포대학교가 '의대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과 의원, 목포대학교 최일 총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으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실정으로 취약한 의료서비스 구조개선을 위해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포대학교는 보건·의료분야 우수 지역인재 육성과 연구활동을 통해 무안군 지역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군의회는 의과대학 설립 및 발전을 위한 관련 인프라 제공 및 행정·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해 노인 만성질환, 감염병 관리 등 의료 취약지역인 농어촌에 공공보건 의료인력 확충 및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과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의장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은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무안군의회와 무안군, 목포대학교가 협력해 의과대학 유치 성공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생협력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촉구 결의안’을 오는 제242회 임시회에 상정하여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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