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현황 및 인명·재산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산불발생 건수는 2012년 1,454건 2013년 1,122건 2014년 1,533건 2015년 1,736건 2016년 1,321건으로 한 해에만 평균 1,433건이 발생했다. 하루에 4번꼴로 산불이 발생한 것.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기도에서 2,581건의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충청남도가 1,541건 경상북도가 781건으로 뒤를 이었다. 산불 1건 당 산림 피해 면적은 강원도가 20,799㎡로 다른 시·도에 비해 월등히 앞섰다.
박남춘 의원은 “대부분의 산불이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방청은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공조를 위한 체계 재정립 및 매뉴얼 점검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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