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소개에 이어 전문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었다. 또한 참가학생들은 모의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후 표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조례가 어떻게 제정되는지 알게 됐다.
모의의회 처리 안건으로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 등 2건이 상정됐고,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등 8건의 5분 자유발언과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 서비스 활성화 등 3건의 심도 깊은 시정질문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떨렸지만 재미있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다”며 의정교실 체험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는 공병건 의원이 참석해 시의회와 의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 의원은 “지역과 소통하며 하나 되고,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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