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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간판 정비전, (아래)간판 정비 후. |
김 의장에 따르면 이번 다산동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117개 점포의 간판이 새롭게 바뀌었으며, 대로변이 아닌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추진된 간판개선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간판 교체가 이뤄졌다.
간판개선사업은 거리 미관 향상을 위해 중구청에서 매년 간판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김 의장은 지난해 말에 다산동 골목의 간판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청에 적극 건의해 다산동 간판 교체를 이끌어냈다.
특히 김 의장은 그동안 진행돼 왔던 간판개선사업 대상지역이 대로변에 집중돼 있던 점에 착안, 간판과 골목의 낙후 정도가 심하고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 동호로 11길 및 12길 일대의 간판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다산동 마을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은 2016년 말부터 9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옥외광고정비기금 약 2억9000만원이 투입됐다.
김 의장은 “그동안 간판개선사업은 대로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다산동보다 먼저 진행된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 지역도 이면도로에 해당되지만, 전체 간판개선사업 대상 지역 중 이면도로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은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로변 상가보다 형편이 어려운 이면도로 상가들에 공익사업의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다산동 이면도로 간판개선사업을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이면도로 간판개선사업으로는 가장 많은 간판 정비가 이뤄졌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이면도로 상가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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