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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헌발의 가능" 압박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7일 청와대에서 약 100분간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새 정부 들어 정당 대표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열렸고, 우선 본관 충무전실에서 사전 차담회를 가진 뒤 인왕실에서 오찬을 이어갔다.
먼저 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했고, 이후 각 정당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국정 현안에 대한 공개발언을 했다.
또한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오찬장에서 대북 특별사절단 성과를 설명했다.
오찬 헤드 테이블에는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장하성 정책실장 등 9명이 자리했다.
이날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 민주평화당 이용주 원내대변인,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 등 각 당 대변인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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