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생 멘토 140여명 위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이달 7~8일 평생학습관에서 구 멘토링사업 멘토 소양교육을 개최하며 '2018 하반기 관·학협력 멘토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학협력 멘토링사업은 지역내에 위치한 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가정형편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결연해 대학생에게는 사회봉사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맞춤식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다양화 및 교육기회의 균등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2018 하반기 멘토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소양교육은 멘토링을 시작하기에 앞서, 대학생 멘토에게 멘토링의 개념과 구체적인 활동기법을 알리고 교육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를 심어줌으로써 멘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멘토링 소양교육, 사례발표, 활동안내 및 간담회가 진행되고 멘토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멘토의 다짐’ 선서 및 멘토링 봉사단원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8 하반기 관·학협력 멘토링사업은 소양교육이 끝난 오는 10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고려대·국민대·동덕여대·성신여대의 140여명의 대학생이 멘토로, 20개 중·고등학교 300여명의 학생이 멘티로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는 멘티에게 주 1~2회 방과후 기본 교과목에 대한 학습지도는 물론 진로·고민상담·생활지도 등으로 멘티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인성지도를 병행하고 대학교 탐방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해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관·학이 서로 협력하며 이뤄낸 체계적인 네트워크는 성북에 있는 여러 교육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지역학생들의 학력수준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을 통한 공교육 신뢰회복에도 일정부분 기여한 바 있다”며 “또한 구는 학습위주의 관·학협력 멘토링사업에서 한층 더 나아가 문예체 멘토링, 진로 멘토링 등 멘토링사업을 다원화하면서 학생들의 조화롭고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내 8개의 대학교가 위치해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관·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구는 2010년 고려대학교와의 관·학협력협정으로 관·학협력 멘토링 시범사업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참여 학교를 늘려가며 멘토링사업을 성북구만의 특화된 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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